환자복에 대한 고찰
환자복이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입게 되는 옷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사복을 입을 경우 치료에 해가 되는 경우가 많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단체로 공통된 환자복을 입도록 한다.
환자복에는 정확히 정해져있는 규격이 존재하지 않고 모호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국가마다 각기 다른 환자복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흰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환자복(위 사진)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우중충한 환자복을 입은 환자는 한 없이 자신의 모습을 볼품 없게 느끼고는 한다.
환자복의 이러한 부정적 특징 때문에 환자복의 혁신을 위하는 노력은 계속 되어 왔다.
브레이브 가운과 랩드레스의 접목 시도
미국 클리블랜트 클리닉(Cleveland Clinic)의 심장 외과 전문의인 토비 코스그로브(Toby Cosgrove)는 랩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환자복을 제작했고, 영국 의료보장제도 NHS는 ‘환자 존엄성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Patient Dignity)’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환자의 존엄성을 고려한 환자복을 추진하고자 했다.
또한 미국 그레이브 가운사(Brave Gowns)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의 개성과 자존심 향상을 위한 가운 형태의 환자복인 ‘브레이브 가운’을 판매했다.
앞서 서술했듯이 해외의 환자복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들은 전부 환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환자복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 위생 정도가 소홀히 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환자복으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위생적인 소재를 찾고 랩드레스 환자복과 브레이브 가운 형식을 접목하여 환자복을 구상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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